증권예탁결제원 조성익(사진) 사장이 17~18일 키르기즈스탄 수도 비쉬켁에서 개최되는 제4차 유라시아 중앙예탁기관(AECSD)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조 사장은 이 회의에서 최근 중국 등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CIS)의 중앙예탁기관 사장단 및 증권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기업의 국내상장에 따른 예탁결제원의 국제간 증권발행 인프라’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2001년, 200년 우즈베키스탄 중앙예탁기관 및 일부 CIS 국가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 및 전문가 파견 연수를 계기로 특별 초청을 받아 이 회의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또 CIS 국가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에 대해서도 전문가파견, 초청연수, 시스템개발지원 등의 형식으로 예탁결제인프라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