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 오는 14일 3차 ‘미래건축포럼’ 개최

입력 2016-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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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건축포럼 포스터(자료=국토교통부)
▲미래건축포럼 포스터(자료=국토교통부)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는 건축 분야의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 번째 ‘미래건축포럼’을 14일 오후 2시에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건축포럼은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국건위가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두 차례 포럼에서는 이동 수단의 변화가 건축·도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와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의 생활환경을 어떤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를 다룬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포럼에서는 미래의 건축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해 생긴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에 집중하고 이러한 변화가 가져오는 미래 건축 산업과 그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를 위해 이날 포럼에서는 이에스에스(ESS) 적용에 따른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 한국전력의 배성환 신성장기술본부장과 엘지(LG) 화학의 임인희 가정용ESS 팀장이 발제를 한다.

이후 건축과 에너지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기술과 건축분야의 융합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생활의 변화와 건축 산업이 갖게 될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포럼 또한 지난 두 번의 포럼과 같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해성 국건위 위원장은 “지난 10월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솔라루프와 파워월을 결합해 가정용 에너지의 새로운 상품을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우리 건축 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를 건축물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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