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S여중 성추행 교사 8명 수사 의뢰… 강력 대응

입력 2016-12-13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폭로된 서울 서초구 S여중 교사들의 성추행 파문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은 최근 이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진상조사를 위해 지난 8일 전교생 27학급,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SNS 폭로 내용과 일치하는 학생들의 응답이 다수 있었고, 성추행․성희롱 등 혐의가 드러난 교사 8명(재직7명, 해임1명)을 전원 수사 의뢰했다. 또 학교에는 학생과의 분리 조치를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인권 전문가와 변호사를 지정해 신고자를 보호하고 피해 학생 보호 및 회복력 향상을 위해 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 법인에 대해 수사결과에 따라 관련자 징계를 촉구할 것이며, 학교 측의 관리 감독 적정성·학교 성폭력 매뉴얼 절차 준수 여부 등 관련학교에 대한 감사도 착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5,000
    • -0.09%
    • 이더리움
    • 4,67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63%
    • 리플
    • 1,984
    • -2.84%
    • 솔라나
    • 351,600
    • -0.96%
    • 에이다
    • 1,423
    • -3.85%
    • 이오스
    • 1,177
    • +10.52%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4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0.57%
    • 체인링크
    • 24,980
    • +3.44%
    • 샌드박스
    • 1,060
    • +74.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