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은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인 R사에 추가적인 국소환기시스템 공급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지난 7월에 완공된 1차 시스템의 완벽한 구성과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게약이 이뤄졌다”며 “올스웰의 시스템 구성에 대한 설계 기준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1차 시스템 공급은 차체 공장에 설립이 되었으며, 이번 2차 계약은 조립공장에 대한 설치계약이다. 올스웰은 현재 고객사가 추가적인 시스템의 검토를 요청한 상황으로, 향후 추가적인 설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스웰은 향후 이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의 R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일본의 N사까지도 내년 하반기에 진입할 계획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최근 P사의 포항공장 현장 책임자 대상의 기술설명회를 실시했고, 12월 중으로 H사의 순천공장, P사의 광양공장의 관련자들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설명회를 실시한다”며 “2017년 1분기 중에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D중공업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공기정화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 단계에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중국최대의 국영철강업체인 B철강 회사에 대한 기술설명회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