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1.33%) 상승한 611.0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391억 원을, 외국인은 38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73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5.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2.75%) 부동산(+1.7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94%) 교육서비스(-0.5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H/W(+1.62%) 사업서비스(+1.52%) 유통(+1.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03%) 금융(-0.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9%), 탄소 배출권(+1.86%), 풍력에너지(+1.84%), 통신(+1.73%), 패션(+1.7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0.85%), 자전거(-0.73%), 원자력발전(-0.53%), LBS(-0.47%), 방위산업(-0.0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6.28% 오른 2만3700원을 기록했으며, SK머티리얼즈(+5.33%), 솔브레인(+4.7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0.50%), 휴젤(-0.31%), GS홈쇼핑(-0.2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해마로푸드서비스(+25.32%), 케이에스씨비(+20.70%), 아이에스이커머스(+19.5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프리엠스(-9.15%), 수성(-8.82%), 정다운(-7.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애니젠(+30.00%), 중앙오션(+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78개, 하락 종목은 315개이며 나머지 9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7원(-0.2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27%), 중국 위안화는 168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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