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임대ㆍ환매조건부 아파트 수요자들 외면

입력 2007-10-15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값아파트' 실현을 위해 도입된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아파트가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15일 대한주택공사는 군포부곡지구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의 1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토지임대부 주택이 299가구에 21명만이 청약, 경쟁률 0.1대 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환매조건부 분양주택도 321가구에 45명이 청약해 경쟁률 0.1대 1에 그쳤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은 총 620가구 모집에 66명이 청약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0.1대 1이라고 주공은 밝혔다.

노부모 우선공급을 대상으로 한 환매조건부 아파트는 41가구에 단 한명만이 청약했고, 토지임대부 주택도 39가구에 2명만 청약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3자녀 특별공급도 환매조건부의 경우 12가구에 2명만이 신청했고, 토지임대부는 청약자가 없었다.

이날 청약은 군포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주변시세의 90% 내외로 당초 알려진 것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는 점,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이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을 외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657,000
    • +1.03%
    • 이더리움
    • 4,030,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0.91%
    • 리플
    • 3,938
    • +4.15%
    • 솔라나
    • 252,900
    • +2.51%
    • 에이다
    • 1,124
    • +0.54%
    • 이오스
    • 925
    • +2.2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5
    • +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0.53%
    • 체인링크
    • 26,510
    • +0.42%
    • 샌드박스
    • 540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