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텍, '비' 효과 다했나...9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입력 2007-1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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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가 경영권을 인수한 세이텍이 9거래일만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이텍은 1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37%(1350원) 떨어진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투자경고 종목에 지정된 이후 전일 한때 약세를 보였으나 상한가에서 내려왔을 뿐 상승세가 완전히 꺾이진 않았다.

세이텍은 지난달 비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아왔으며,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돼 이달 4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키도 했다.

한편 홍재화 세이텍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장 마감 후 경영권과 지분 3.28%(25만710주)를 비에게 11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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