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회사(가칭) 설립준비 사무국은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금 1조 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선박회사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역할을 하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80%를 출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민간이 각각 10% 참여한다.
한국선박회사 측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캠코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