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기로’ 전경련, 신입사원 채용 절차 중단

입력 2016-12-14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첫 회원사 간담회 비공개로 열어

존폐 기로에 놓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중단했다.

14일 전경련은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전면 중단키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9월 말 지원을 받은 뒤 필기시험과 1차 면접까지 마치고 이달 중순과 다음달 초 임원 면접과 최종 면접만 남겨둔 상태였다. 신입사원 채용 절차 중단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매년 한 자릿수의 신입 직원을 채용해왔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 이외에 조사연구, 대외협력, 법무 분야 경력사원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중단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은 쇄신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했으나, 참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경련은 회원사를 몇 개 그룹으로 나눠 쇄신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재계 순위 40위 이하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으나 참석자가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에도 주요 그룹들의 사장급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2,000
    • +1.53%
    • 이더리움
    • 4,80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2.24%
    • 리플
    • 667
    • +0.15%
    • 솔라나
    • 203,700
    • +3.14%
    • 에이다
    • 543
    • +0%
    • 이오스
    • 803
    • +1.01%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97%
    • 체인링크
    • 19,830
    • +3.82%
    • 샌드박스
    • 458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