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조합원 분양가보다 시세가 하락하면 계약금(분양가의 15%) 전액 반환과 동시에 계약금에 대한 이자를 연10%금리로 책정해 지급하는 등 조합원의 투자금을 보장하는 분양 조건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격에 따른 시세기준은 사업승인(건축허가) 후 2개월 시점의 부동산거래신고가격이며 시세기준시점의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금에 대한 연 10%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지급 시기는 사업승인 후 3개월 이내) 조합원가입자는 납부한 계약금을 보장받으면서 계약금에 대한 수익금까지 보장받는 방법이다.
또한 기존 지역주택조합 모집 방식과 다른 조합원 모집도 눈에 띈다. 오는 2017년 1월 20일까지 조합원 모집 청약을 가계약 형태로 받고 있으며 청약금은 200만 원이다.
조합설립과 조합아파트사업추진이 가능한 목표 인원 모집이 완료되면 조합원 가입 계약서를 체결하고 분납금을 납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이후에 분담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에도 조합원의 피해가 전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목표 청약 인원이 미달됐을시 청약금을 반환하고 청약금에 대한 10%(20만원)를 이자로 지급하기 때문에 시중 은행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아산 어반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합원 아파트의 모집과 다른 방법인데 조합에 가입하려는 수요자가 조합 가입시 납부하는 부담금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이 같은 방식이 조합아파트 추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입을 꺼렸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온양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3-1부지(아산시 온천동 32-1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 어반팰리스는 지하 3층~지상 38층 총 5개동(호텔 1동 포함)으로 지어진다. 아파트와 레지던스로 구성되는 이 주상복합 단지는 아파트 총 791가구와 분양 후 호텔로 운영되는 레지던스 총 192실로 총 983가구 규모다. 호텔은 ‘메리어트 by 코티야드호텔’과 MOU를 통해 고급 레지던스호텔로 마련된다.
분양가는 기준층(5~9층) 기준 3.3㎡ 당 709만 원(확장비 별도) 확정분양가격으로 추가 부담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과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2정거장만 가면 KTX 및 SRT이용이 가능한 천안아산역 이용이 편리하다. KTX와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서울역, 시청 등 도심으로 이동이 30분대 가능하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59㎡ 489가구 △74㎡ 150가구 △84㎡ 152가구로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레지던스는 192실이다.
한편 아산 어반팰리스는 아산시 풍기동 184-3에 분양홍보관을 열고 지역주택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분양홍보관에서 조합가입방법 및 단지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3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하면서 조합승인 신청이 곧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