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독감 의심환자 급증… 교실에 손소독제 비치

입력 2016-1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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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아동·청소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34.8명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13.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07.8명으로 비율이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생후 12~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는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6~12개월 미만 소아는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12~59개월 소아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등)은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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