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지막 공공차관 전액 상환…순수 공여국으로 전환

입력 2016-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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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7~2021년 만기가 도래하는 공공차관을 15일 조기상환했다. 공공차관은 정부가 외국 정부나 법인으로부터 빌리는 자본재 및 원자재다.

정부는 1981년까지 도입한 미국 농업차관 잔액 1730만 달러를 공여국인 미국 농무부에 이날 상환했다. 이는 최근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던 차관으로 조기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향후 지급해야 할 이자지출 절감 효과는 12억 원 수준이라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59년부터 1999년까지 총 395억6000만 달러(505건)의 차관을 도입하고, 지난달까지 395억4000만 달러를 상환한 바 있다. 외환위기에 따른 구조조정차관(1997~1999년) 이후 신규 차관도입은 없었다. 이번 공공차관 조기상환을 기점으로 차관이 없는 순수한 차관 공여국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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