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올릭스, 피씨엘 대표 등이 15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건의료기술 분야 유공자 시상 행사다.
먼저 바이오리더스의 성문희 대표는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MucoMaxTM 기술)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본 기술을 이용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의 개발, 경구용 면역치료제(폴리감마글루탐산)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릭스의 이동기 대표는 기존 핵산치료기술(siRNA)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자가전달 비대칭 RNA간섭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벤처기업 설립 및 흉터치료제 등 개발 추진을 통해 국내 핵산치료제 기술의 역량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소연 피시엘 대표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고정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SG CAPTM) 동시면역진단시스템을 확립하고 대량생산라인 구축해 에이즈 및 C형 간염 진단시약 개발 및 수출한 공으로 수상했다.
메디프론 연구자문위원인 묵인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뇌과학 기초연구와 이에근거한 임상중개연구를 수행해 동 분야 발전을 선도했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기전 규명, 치료후보물질을 개발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