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달러 강세 여파에 하락…WTI 0.3%↓

입력 2016-12-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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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센트(0.3%) 하락한 배럴당 50.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6센트(0.3%) 오른 배럴당 54.06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인상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고, 유가는 하락했다. 대체로 유가와 달러 가치는 반대로 움직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조셉 조지 상품 전문가는 “원자재가 주로 달러로 거래되면서 달러 강세가 유가 가격을 낮췄다”며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로 금값과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발표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OPEC의 지난달 산유량은 전달보다 증가해 하루 평균 3387만 배럴을 기록했다. OPEC이 지난달 30일 합의한 일일 산유량 3250만 배럴을 달성하려면 약속한 하루 평균 120만 배럴 감산이 아닌 137만 배럴 감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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