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편의점 알바 3명 중 2명 ‘폭언ㆍ폭행 경험’…“안전하게 일하는 환경 보장하자”

입력 2016-12-16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편의점 아르바이트 3명 중 2명은 손님으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알바노조 편의점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9∼23일 전ㆍ현직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368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님에게서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한 이가 67.9%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로는 폭언이 59.0%로 가장 많았다. 폭행과 폭언을 모두 경험했다는 응답은 6.3%, 폭행만 당했다는 2.7%로 집계됐다.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응답자 9%가 손님이나 점주, 동료 등에게서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아르바이트생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자”, “제발 술에 취해 편의점 가서 아르바이트생 좀 괴롭히지 맙시다”, “폭행도 문제지만 처우 개선도 시급하다. 최저임금조차 못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너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50,000
    • -2.72%
    • 이더리움
    • 2,769,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87,400
    • -8.21%
    • 리플
    • 3,345
    • +1.55%
    • 솔라나
    • 183,600
    • -1.66%
    • 에이다
    • 1,045
    • -3.51%
    • 이오스
    • 738
    • +0.14%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406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30
    • +1.65%
    • 체인링크
    • 19,430
    • -2.31%
    • 샌드박스
    • 411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