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 등장 증강현실 게임 ‘터치어택’ 선봬

입력 2016-1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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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매장과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인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매장과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인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매장과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가 개발해 선보이는 게임인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를 몰고왔던 ‘포켓몬고’와 같이 스마트폰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이다.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은 별도 앱(APP)설치 과정없이 이마트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게임 진행 방법은 게임 참가자가 일렉트로맨이 돼 에너지를 모으고, 모은 에너지로 지구를 침공한 적을 물리치면 점수를 얻는 방법으로, 기존 일렉트로맨 스토리를 반영해 개발됐다.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을 진행할 수 있지만,게임 진행을 위해 수집이 필요한 에너지의 경우,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슈퍼에너지’는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터치어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17년 1월 1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참여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랭킹순위나 게임내 임무를 완수했을 경우, 일렉트로마트 할인쿠폰이나 미니 드론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이와 같이매장 공간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까지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일렉트로맨 캐릭터가 이마트 대표 캐릭터로 소비자들에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맨은 일렉트로마트 1호점인 킨텍스점 오픈과 함께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이마트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일렉트로맨은 일렉트로마트 전 매장에 실물 모형을 배치해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별도 코믹북을 발간, 일렉트로맨 테마송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통해 캐릭터에 스토리를 담았다.

또 지난해 9월 네이버에 웹툰으로도 선보인데 이어, 모바일 대표 게임 ‘영웅’ 속에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마트 대표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매장 공간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고객들은 게임의 재미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즐거움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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