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긴축 행보에 혼조세…일본 0.65%↑·중국 0.30%↓

입력 2016-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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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6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1만9398.50을, 토픽스지수는 0.50% 오른 1550.4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하락한 3108.47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9% 오른 2936.3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5% 내린 2만1981.9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48.26으로 0.13%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마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엇갈렸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 가치는 10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9% 오른 118.09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가치 약세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미국 연준이 내년에 금리인상이 3차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엔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엔 가치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년 회계연도 일본 기업의 순이익은 2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미국 연준의 긴축 행보로 위안화 약세와 그로 인한 자본유출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32% 올린 6.950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위안화 최약세 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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