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4일 ‘2016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 발표단지 선정심사’ 를 개최해 우수 단지 4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239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중 은평구, 금천구 등 10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단지를 선정했다. 심사는 아파트 관리,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당일 현장에서 심사 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강서구 ‘화곡푸르지오’ 아파트에 돌아갔다. ‘화곡푸르지오’는 2003년에 결성된 어머니봉사회 단체를 주축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단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공연봉사 등 자원봉사활동, 취미·문화 프로그램 등 과 매년 가을에 열리는 주민화합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상은 동대문구 ‘전농SK 2차’와 은평구 ‘북한산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가, 은상은 송파구 ‘트리지움’, 성동구 ‘텐즈힐 1단지’, 금천구 ‘중앙하이츠’ 아파트가, 동상은 양천구 ‘신정도시마을주택’과 은평규 ‘구파발10-2단지’, 광진구 ‘구의7단지현대’, 동봉구 ‘창동 대우’ 아파트가 수상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이웃간 단절과 갈등을 넘어 동행과 상생의 맑은 아파트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가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