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최순실, 김영재의원서 가명 ‘최보정’으로 프로포폴 맞아”

입력 2016-12-16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순실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김영재의원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 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는 16일 최씨의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의원을 현장 조사한 뒤 “진료 기록을 남기지 않은 의료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 씨가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3년 동안 일주일에 거의 한 번 꼴로 프로포폴을 맞으며 약 130여 회, 8000만 원이 넘는 의료 시술을 한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조사에 응한 김영재의원 관계자는 “(최씨가) 카드는 한 번도 안 쓰고 전부 현금을 썼다”고 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아줌마인데 성격 자체가 누구랑 말하는 부드러운 성격이 아니다”라며 “무뚝뚝하고 까탈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특별위원장은 “최씨는 리프팅과 피부 미용 마사지 등 피부 미용을 시술해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13,000
    • +0.44%
    • 이더리움
    • 4,07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37%
    • 리플
    • 4,022
    • +4.96%
    • 솔라나
    • 256,000
    • +1.95%
    • 에이다
    • 1,162
    • +2.74%
    • 이오스
    • 968
    • +4.99%
    • 트론
    • 358
    • -1.65%
    • 스텔라루멘
    • 506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2.4%
    • 체인링크
    • 27,140
    • +1.38%
    • 샌드박스
    • 550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