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대상 트로피 버렸나?…편의점에서 발견

입력 2016-12-16 17:11 수정 2016-12-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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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사진=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BJ 철구의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트로피가 편의점에서 발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는 16일 새벽 "철구님 방송하시면 트로피가 편의점에 있다고 말 좀 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철구형2'라는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를 올려 주인을 찾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트로피의 주인은 다름 아닌 아프리카TV의 인기 BJ인 철구로 그는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감스트, 한손에총들고와 함께 공동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철구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눈물의 수상 소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BJ 철구가 트로피를 편의점에 두고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일부러 버리고 갔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아프리카TV 측이 철구를 포함한 세 명에게 공동 대상을 수여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철구가 트로피를 버리고 갔다는 것이다.

실제로 철구의 토로피 만은 금 도색으로 된 메달이 있는 반면, 감스트와 한손에총들고의 트로피는 은색 메달로 되어있다. 한 네티즌은 이를 두고 "외부 시선이 부담스러운 아프리카 측이 두 명과 함께 공동 수상을 줬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철구가 트로피를 찾아갔다는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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