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버디 9개 깜짝쇼...현대차 2라운드 단독 7위로 껑충

입력 2016-12-17 20:22 수정 2016-12-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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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8일 오후 2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프로2년차 이다연(19)이 깜짝 버디쇼를 펼쳤다.

이다연은 17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제11회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무려 7타를 줄여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푹풍타’로 합계 1오버파 145타(80-65)로 전날 컷오프 위기에서 무려 단독 7위로 껑충 뛰었다.

▲이다연
▲이다연
▲다음은 이다연의 일문일답.

-오늘 버디 9개, 보기 2개를 기록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나도 놀랐다. 어제 8오버파를 치면서 마음을 비웠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그린에서 플레이가 어제보다 많이 좋았다. 퍼트가 잘 떨어져 줬다.

-어제와 무엇이 달랐나.

전략이 다르다기 보다는 어제 들어가자마자 푹 자고 컨디션을 회복하려고 했던 것이 오늘의 플레이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사실 어제 오전 티오프로 치고 나서 감기 증상이 와서 걱정을 했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개운한 느낌이었고 실제로 거리도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이 나오기도 했다.

-우승 욕심이 나나.

물론이다. 욕심도 생기고 자신감도 있다. 우승 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우승이 없어서 부담감이나 압박감 같은 것은 못 느꼈나.

부담감 같은 것은 없다. 2016 시즌에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아쉽게 놓친 적이 있었지만 우승에 대한 부담이나 압박은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다.

-베스트스코어는.

프로 전향 전에는 9언더파 63타가 베스트였고, 프로로 전향한 이후에는 올해 에쓰오일 대회에서 8언더 64타를 를 친 것이 베스트였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드라이버다. 키에 비해서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이다. 평균 250야드 정도 나가는 것 같다.

-오늘 가장 잘 됐던 것은.

아이언 샷과 퍼트다. 아이언 샷이 핀에 가깝게 잘 붙어줬고, 긴 퍼트가 들어간 건 없지만 미들 퍼트가 많이 들어가 줬다. 한 5M정도 되는 버디 퍼트를 거의 다 성공 시킨 것 같다.

-올해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체력적인 부분이다. 체력 부분에서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었고, 그래서 시즌 중반부터 많이 흔들렸었다. 퍼트나 쇼트게임은 확실히 발전하고 좋아진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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