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靑 참모 만난 MB “너무 일찍 출근·늦게 퇴근해 미안”

입력 2016-12-18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과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대선 승리일과 자신의 생일, 결혼기념일이 겹친 19일을 앞두고 미리 축하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모임에서 “대통령 재임 당시 너무 일찍 출근하고, 또 너무 늦게 퇴근하며 참모진들을 괴롭혀서 미안했다”면서 “여러분이 어려움을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취임하자마자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맞아 나라가 어려워져서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그래서 5년을 10년 같이 일하면서 이를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정치적 언급은 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 회동에는 비서관급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관과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회동은 이번 주 별도로 각각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0.7%
    • 이더리움
    • 4,76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2.65%
    • 리플
    • 1,974
    • +1.13%
    • 솔라나
    • 326,000
    • +0.9%
    • 에이다
    • 1,362
    • +3.65%
    • 이오스
    • 1,116
    • -1.33%
    • 트론
    • 279
    • +1.82%
    • 스텔라루멘
    • 671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0.87%
    • 체인링크
    • 25,420
    • +7.67%
    • 샌드박스
    • 87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