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중국 긴축 불안에 하락…상하이 0.16%↓

입력 2016-12-19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3118.08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버블과 부채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펼 것이라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16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통화정책을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공작회의 성명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급 측면 개혁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이 2017년의 핵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빈 중국민생은행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정책 입안자들은 내년에도 투기를 단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부동산 버블을 수축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11월 70개 도시 중 55곳의 신규주택 가격(서민주택 제외)이 전월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62곳에서 줄어든 것이다. 중국 각 지방정부가 9월 말부터 도입한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30,000
    • -1.88%
    • 이더리움
    • 4,591,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49%
    • 리플
    • 1,915
    • -7.08%
    • 솔라나
    • 343,500
    • -3.08%
    • 에이다
    • 1,360
    • -8.23%
    • 이오스
    • 1,134
    • +6.18%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3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4.08%
    • 체인링크
    • 23,450
    • -3.54%
    • 샌드박스
    • 788
    • +3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