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윈ㆍ겟차, 소비자 손으로 수입차 가격 결정한다

입력 2016-1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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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은 신차 견적비교 서비스 '겟차(GETCHA)'와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소비자의 손으로 자동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올윈)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은 신차 견적비교 서비스 '겟차(GETCHA)'와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소비자의 손으로 자동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올윈)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ALLWIN)'은 신차 견적비교 서비스 '겟차(GETCHA)'와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소비자의 손으로 자동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의 지불의향 가격을 통해 가격을 책정하는 올윈과 견적을 비교해 역경매 형식으로 소비자와 딜러를 중개하는 겟차의 방식이 만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2017 연식 'BMW 320d '로 총 5대가 준비됐다. 이벤트의 내용은 올윈의 '그룹옥션(Group Auction)'을 통해 일반적으로 고정가에 판매하는 수입신차의 가격을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직접 결정하고, 준비된 차량의 수량만큼의 인원이 공동으로 낙찰을 받는 것이 골자다.

특히, 출고가 대비 12%에서 최대 24%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최종 낙찰자에게는 '솔라가드 프리미엄 퀀텀' 틴팅 50만 원 상품권 역시 함께 제공되어 할인 이상의 헤택을 받을 수 있다.

올윈의 그룹옥션은 가격상한선과 하한선 범위 내에서 소비자들이 입찰을 통해 지불 의향을 표시한 후 공동낙찰자가 되면 자기가 입찰한 가격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차량 출고가는 4990만 원으로, 올윈의 그룹옥션에서는 소비자가 입찰할 수 있는 가격 범위가 3990만 원부터 4450만 원으로 설정됐다.

소비자가 가격 범위 내에서 원하는 가격으로 입찰을 하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부터 아래로 차량 대수인 5번째까지 공동낙찰을 받는다. 낙찰가는 낙찰자 5명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올윈의 그룹옥션 모델은 공동구매와 경매가 결합된 독특한 가격 결정 방식으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남아공 등을 포함한 전 세계 53개국에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그룹옥션은 올윈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앱에서 20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공동낙찰자는 21일 수요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공동낙찰자들은 겟차와의 상담을 통해 현금, 할부, 렌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차량 인도는 겟차와 상담을 통해 시기, 장소 등을 결정하면 된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경우 캐나다, 영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판매를 선언했고, 피아트는 아마존을 통한 자동차 판매를 결정했다. 국내에서도 티몬에서 재규어 XE, 옥션에서 쉐보레 아베오가 온라인으로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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