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객실 내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된 KTX가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충전 설비는 전원 콘센트 1구와 USB포트 2구를 1세트로 한 ‘혼합형 콘센트’로 KTX-1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사이마다, KTX-산천은 모든 좌석 하단에 설치된다. (코레일)
코레일은 객실 내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된 KTX가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10월부터 KTX 객실에서 충전이 가능하도록 차량 개조를 진행해 왔으며,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된 첫 번째 KTX-1의 개조 작업이 완료돼 운행을 개시한 것이다.
새로 설치되는 충전 설비는 전원 콘센트 1구와 USB포트 2구를 1세트로 한 ‘혼합형 콘센트’로 KTX-1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사이마다, KTX-산천은 모든 좌석 하단에 설치된다.
KTX-산천에 일부 설치돼 있던 기존 콘센트도 모두 USB가 있는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된다.
혼합형 콘센트는 젓가락, 볼펜 등 이물질 삽입을 방지하는 감전보호, 이상전압 발생 시 자동 차단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전자기기를 보호하는 등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코레일은 콘센트 설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1월말까지 모든 KTX 차량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