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경찰관 총격으로 사망

입력 2016-12-20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으로 추정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19일(현지시간)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카를로프 대사는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에서 축사하던 도중 검은색 양복을 입은 괴한이 쏜 총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살됐다.

터키 내무부는 범인이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22)라는 이름의 경찰관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최근 쿠데타 연계 혐의로 해고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범인이 알레포를 잊지말라고 외쳤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일 것임을 시사했다. 알레포는 최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으로부터 탈환한 지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25,000
    • -0.38%
    • 이더리움
    • 4,75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44%
    • 리플
    • 1,985
    • +1.38%
    • 솔라나
    • 324,200
    • -1.28%
    • 에이다
    • 1,356
    • +2.65%
    • 이오스
    • 1,105
    • -4.74%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683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1.66%
    • 체인링크
    • 25,000
    • +5.04%
    • 샌드박스
    • 845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