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하면 국회서 인준 안해”

입력 2016-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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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한다면 국회에서 인준을 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회자가 “내년 1월말에 박한철 헌재소장이 임기가 끝나고, 3월에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데 이들의 후임을 황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우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은 그 인사권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약 행사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정하기 매우 어렵고, 국회에서 인준을 안 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가 동의하지 않을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을) 너무 의심해 괴롭힐 생각은 없다”며 “국회에 나오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지만 권한대행 자리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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