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2017 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 1.5%로 상향

입력 2016-12-20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펼쳤다. 일본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오는 2018년 3월 마감하는 2017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명목 GDP 성장률은 2.5%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인 실질 GDP 성장률 1.2%, 명목 성장률 2.2%에서 각각 높아진 것이다.

2017 회계연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1.1%로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성명에서 “경제정책 수단의 진전, 고용시장과 소득의 계속되는 개선 등으로 경제회복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민간수요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계연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0.9%에서 1.3%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명목 성장률 전망은 2.2%에서 1.5%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CPI는 전년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 7월 전망 당시의 0.4%에서 하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 GDP가 금액 기준으로는 540조2000억 엔(약 5479조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기록은 1997년의 약 533조1000억 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58,000
    • -1.32%
    • 이더리움
    • 3,21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17,000
    • -0.64%
    • 리플
    • 734
    • -1.87%
    • 솔라나
    • 175,900
    • -2.55%
    • 에이다
    • 446
    • +2.53%
    • 이오스
    • 630
    • +0.9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3,580
    • -1.95%
    • 샌드박스
    • 33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