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료 상승률 명동·종로 최고…3년새 23.1%↑

입력 2007-10-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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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강남도 각각 15.6% 12.2% 상승…전국에서는 광주>서울>대구>부산>인천>울산 順

서울에서 최근 3년간 상가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도심상권인 명동·종로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건설교통부 조사·발표 ‘서울지역 매장용 빌딩 임대료 수준’(2007.1.1기준)과 관련해 최근 3년간 지역별 임대료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명동·종로 등을 포함한 도심상권내 상가(1층 기준)가 23.1%의 임대료 상승률을 보였다.

신촌역, 이대앞, 홍대앞 상권의 경우도 15.6%의 상승률을 보였고 강남역, 신사, 압구정, 청담등의 지역도 12.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건대, 경희대, 노량진, 대학로, 동대문, 목동오거리, 방배, 사당, 성신여대, 신림, 연신내, 신천, 천호, 청량리등을 포함한 기타지역의 경우도 22%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영등포 지역은 2.3%의 상승률에 그쳤다.

전국 집계에서는 광주광역시가 19.3%로 3.3㎡당 16만8000원선의 서울보다 두배 가량 적은 7만7천원 수준을 보였지만 상승률에서는 조금 앞섰다.

대구, 부산, 인천의 경우도 각각 16.7%, 12.9%, 9.8%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대전과 울산은 2%대의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상가 임대료는 임차수요가 풍부하냐 빈곤하냐에 따라 높낮이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상권력이 강한 지역일수록 경기상황에 비교적 아랑곳않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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