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 지속적인 농촌 재능기부활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자생의료재단은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주민건강 및 문화증진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농촌, 어촌, 무의촌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20여회의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체조 개발 및 보급’, ‘무료 건강강좌’ 등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생의료재단은 1998년부터 농촌 의료봉사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 2011년에는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의료봉사를 운영해왔다. 2013년 4월부터는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의료지원 외에도 농업인 대상 무료 건강강좌와 신체균형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도‧농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농촌 의료봉사를 해왔다”며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