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초기화면에 고객 관심항목을 맞춤형으로 사용자가 직접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My네이트'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My네이트'는 사용자 개개인이 네이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로 자신이 설정해 놓은 컬러링, 벨소리 등과 즐겨찾기, 내 싸이월드, 포토앨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 멤버십포인트, 지난달 청구요금 등의 콘텐츠를 설정하여 한번에 볼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 네이트와 유선인터넷 네이트닷컴에서 동시에 제공된다.
특히, My네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유선 네이트와 무선 네이트에서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손쉽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선 네이트의 My네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무선 My네이트의 화면을 보면서 편집하고, 이것을 그대로 무선 My네이트에도 적용 시킬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 유선 My네이트에서 무선 네이트의 즐겨찾기, 증권의 관심종목, 친구찾기의 친구목록 등을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그동안 무선인터넷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