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금투협, 첫 여성임원 배출… 세대교체 인사 ‘젊은조직’ 탈바꿈

입력 2016-12-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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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에서 첫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금투협은 21일 단행한 인사에서 김정아 홍보실장을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서 여성 임원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직무대리는 홍보실장을 겸직한다.

이날 금투협은 조직 안정성을 높이고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젊고 역동적 조직 구현을 위한 세대교체 인사를 실시했다. 금투협은 업무능력과 전문성, 소통과 화합, 리더십, 평판, 네트워크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능력중심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회원 서비스중심의 전문성 있는 조직으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내년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조직이 젊어졌다. 부서장 중 본부장 직무대리를 3명 선임하고 40대 중반의 부서장을 6명 신규 보임했다. 이에 따라 부서장 평균 나이는 48.9세에서 46.9세로 낮아졌다. 또한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해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경영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로 분리, 기획과 인사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국제부를 경영기획본부에 배치해 기획조사실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회원서비스부문에 대한 해외 리서치 지원도 확대했다.

금투협은 장기적으로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최고의 전문가 조직이 돼야 한다는 비전으로 2017년에는 조직문화 및 인사시스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 △국내 금융산업간 불균형 해소 △자산관리산업 발전 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사 내용.

<집행임원>

◇신규 선임

△성인모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상무)

◇보직 변경

△전상훈 금융투자교육원장 박중민 대외협력본부장

<직원인사-본부장 직무대리>

◇신규 보임

△김정아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홍보실장 겸직) △이창화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리 △나석진 WM서비스본부장 직무대리

◇겸직 해제

△신동준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직무대리

◇전보

△오무영 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

<직원인사-부서장>

◇이사부장

△최윤재 금융투자교육부이사부장 △장석환 부동산신탁지원부

이사부장

◇신규 보임

△박응식 부산지회 지회장 △허욱 증권지원부장 △천성대 경영지원실장 △이환태 자산운용지원부장 △박상철 WM지원부장 △김영민 국제부장 △정수섭 기획조사실장

◇전보

△이동원 소비자보호부장

<직원인사-팀장>

△최인규 자산운용지원부 펀드공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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