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올해 신직업형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직업에듀센터'를 통해 모두 939개 청년ㆍ시민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직업에듀센터는 신직업에 집중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에 개편됐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181개 과정에서 6447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취업 중심형인 '신역량스쿨'과 창업 중심형인 '스타트업스쿨', 청년학생 대상의 취·창업 전문과정인 '캠퍼스CEO'로 구성돼 있다.
'신역량스쿨'은 신직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403명 수료생과 391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과정 중 '융합형 정보디자이너 과정'은 수료생 24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스타트업스쿨'은 2004년 처음 시작된 이후 12년 동안 창업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창업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버전인 'SBA 스타트업스쿨 시즌2' 로 재탄생했다. 총 3개 기수를 운영해 2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2016년 수료생 대상 전수조사 결과 2017년 연말까지 30%이상의 수료생이 창업할 것으로 조사됐다.
'캠퍼스CEO사업'은 지난 2012년도부터 서울지역 17개 대학과 연계해 창조전문인력 및 미래 CEO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개설해 112개 과정 중 신직업 24개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고 총 475명의 학생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SBA가 육성·확산 중인 다양한 신직업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신직업 교육을 육성함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