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SNS)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백혜련 의원의 과거 우 전수석의 '증언 이끌어내기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우 전 수석이 청문회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13일 자신의 SNS에 "아마 김기춘과 똑같이 모르쇠 전략과 자기책임없음 전략으로 일관할 것"이라며 "우병우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속시원히 밝히기는 어렵겠지만 청문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동료 의원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동안 우 전 수석은 청문회 출석요구서가 처음 송달된 지난달 27일 이후 집을 비워 국회 청문회 출석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잠적했다는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