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성공… 올해로 세 번째

입력 2016-12-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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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2012년,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모든 활동에서 소비자를 얼마나 지향하는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이 인증을 취득하면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 시스템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펼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차는 올해 7월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신청, 한국소비자원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에 성공했다.

기아차는 △모바일을 활용한 스마트 고객 응대 시스템 '레드 샘즈(RED SEMS)' △고객 맞춤형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큐 프렌즈(Q Friends)'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기반 소통 채널 'K 플라자(K-PLAZA)' △스마트폰 화면의 내비게이션을 차량의 모니터로 이용하는 '기아 T맵'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제품과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의 소비자 의견 반영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 분석과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은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과 개선 실적,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시행 현황 등의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아차를 포함해 52개 기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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