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11%) 하락한 2035.7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76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292억 원을, 외국인은 54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0.5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계(+0.14%) 건설업(+0.1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0.61%) 의약품(-0.5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04%) 전기·전자(+0.01%) 운수장비(+0.0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음식료품(-0.50%) 서비스업(-0.45%) 종이·목재(-0.4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85%), 태양광(+1.72%), 주류(+0.56%), 스마트폰 부품(+0.54%), PCB생산(+0.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2.57%), LBS(-1.81%), 수산업(-1.68%), (-1.47%), 엔터테인먼트(-1.3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180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이 2.24% 오른 11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SK(+1.77%), SK하이닉스(+1.1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1.51%), 기아차(-1.15%), 현대차(-1.04%)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넥솔론(+17.82%), 동국실업(+11.70%), 진흥기업(+10.4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IHQ(-7.67%), DSR(-6.90%), 암니스(-6.56%) 등은 하락했다. 동양물산(+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1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87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0원(+0.3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01%), 중국 위안화는 173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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