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 7조3000억 규모 국고채 발행

입력 2016-12-22 17:03 수정 2016-12-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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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7조3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 1월 7조3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다음 달 일자ㆍ만기별 국고채 발행은 각각 △3일 3년물 1조7500억 원 △10일 5년물 1조6500억 원 △17일 10년물 1조9500억 원 △24일 20년물 8000억 원 △4일 30년물 1조1500억 원 규모다.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 원 수준으로 정례 공급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975억 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 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2월에는 7조5000억 원 수준(잠정)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4조6420억 원이다.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1조4400억 원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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