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佛 자금 밀려온다

입력 2007-10-18 15:57 수정 2007-10-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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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8월 4059억원, 9월 4245억원 2개월 연속 최대 순매수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프랑스 자금이 급속도로 밀려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9월 외국인 증권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294억원(결제기준)을 순매도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순매도 추세이지만 7월 4조7331억원, 8월 9조5498억원에 비해서는 순매도 강도가 크게 둔화됐다.

이 같은 흐름속에 프랑스 자금은 4245억원(매수 1조6167억원, 매도 1조192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8월 4059억원에 이어 2개월째 국적별 최대 순매수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오일머니’을 앞세운 쿠웨이트 670억원을 비롯, 일본(212억원), 말레이시아(13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8월 3조690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던 미국 자금은 9월에도 1조6458억원을 순매도해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어 케이만아일랜드(5608억원), 싱가폴(2110억원), 스위스(1482억원), 영국(1466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프랑스 자금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 25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1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미국이 565억원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룩셈부르크(342억원), 아일랜드(150억원)에 이어 프랑스는 104억원 순매수로 국적별 순매수 4위에 랭크됐다.

반면 말레이시아(254억원), 영국(219억원), 버진아일랜드(164억원), 버뮤다(130억원), 독일(124억원), 홍콩(121억원) 등은 순매도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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