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17년 예산 8조1477억원 확정

입력 2016-1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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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이 21일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결과정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등 2178억 원 규모의 24건은 감액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등 2178억 원 규모의 810건은 증액돼, 총 예산규모는 예산안과 같은 8조147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6년 제4회 추경예산 8조5681억 원보다 적은 규모이다. 시설사업비는 1522억 원이 줄어든 4609억 원으로 책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 안정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소규모학교 활성화, 중학교 종합협력예술활동 등 주요정책 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돼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누리과정사업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제정에 따라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5개월분으로 편성됐다. 나머지 7개월분에 대해서는 2017년도 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에는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및 운영자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경 시기는 2016년 결산 및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시기로 인해 3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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