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에스원에 대해 해지율 하락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종전 5만6000원에서 6만4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은 해지율 안정과 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전환으로 시스템 경비 매출액 증가세가 회복되고, 보안 상품 판매 증가와 신규 사업 성과 가시화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 증가세 둔화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며,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증가, 자사주 취득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홍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3분기 실적과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1.5%, 23.6% 증가한 7610억원과 1019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