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스페인 패션 대표브랜드인 ZARA의 입점으로 경쟁사와 차별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47만3000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스페인 인디텍스의 대표 브랜드인 ZARA의 국내 런칭을 담당할 ZARA리테일코리아를 인디텍스 지분 80%와 롯데쇼핑 지분 20%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립은 지난 2006년 3월에 롯데쇼핑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 공시 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구체적인 사항이 이뤄진 것이다.
여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 롯데백화점내 입점 및 직영 로드샵이 오픈될 예정으로 롯데쇼핑은 ZARA의 입점으로 여성캐주얼 부문 강화를 통한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ZARA의 롯데백화점 입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로 평당매출 상승', '패션리딩백화점으로서 이미지 강화', '입점 여부에 대한 불확실 해소'에 기인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