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다믈멀티미디어가 공모가 대비 17.78%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며 첫 거래일을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오전 9시 6분 현재 공모가(4500원) 보다 17.78%(800원) 높은 5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500원(9.43%) 높은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멀티미디어 오디오 칩과 솔루션을 생산해 MP3P 및 DVDP 업체에 공급하는 주문형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1998년 2월에 설립됐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1.9%, 13.5%, 24.6% 증가한 375억원, 45.6억원, 51.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MP3 기능이 접목된 카 오디오 시장과 가정용 오디오 등 신규 시장은 향후 연평균 1억대 이상의 높은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믈멀티미디어의 수혜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장 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03만6000주(3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