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반도체 전문기업 다믈멀티미디어는 '2007 벤처기업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기업대상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성·수익성, 사회공헌 등 기업가치를 다면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포상 제도다.
1998년 설립된 다믈멀티미디어는 휴대폰·MP3·오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 적용되는 멀티미디어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특히 Optical MP3 반도체 부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연홍 대표를 비롯해 반도체 전문인력들을 주축으로 R&D인력이 전체의 86%를 차지하며, Optical기반의 멀티미디어 반도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Flash타입의 멀티미디어 반도체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그 기술을 SoC로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설립 초기에 주력했던 오디오 분야의 반도체 뿐 아니라 현재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디지털방송 등 모든 멀티미디어 산업에 적용 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반도체(SoC)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 정연홍 대표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의 핵심인 SoC 반도체(System on a Chip) 기술 개발과 이의 사업화를 통해 세계와 견줄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주된 목표”라며 "이번 벤처기업대상 수상을 계기로 기술 개발에 보다 더 박차를 가해 국내 팹리스 산업의 기술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팹리스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