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리움 관장ㆍ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식부호 이어 공통점은?

입력 2016-1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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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닭띠 해인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임박한 가운데 닭띠 주식부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1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상장 및 비상장)을 보유한 닭띠 주주는 633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100억원 이상 보유자는 189명이고, 18명은 1000억원 이상을 ‘말 그대로’ 주식부호다.

우선, 닭띠 주식부호 중에서는 1945년생으로 2조원대에 육박하는 주식자산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 관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 0.77%를 갖고 있다.

또 1957년생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4600억원대 주식자산으로 닭띠 주식부호 2위에 링크됐다. 서 회장은 자신이 세운 셀트리온을 코스닥 시총 1위의 회사로 키워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이어 1969년생인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은 4300억원으로 닭띠 주식부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닭띠 주식부호 4위는 2세 경영자인 정영훈 케이투(K2)코리아 대표(약 4243억원), 5위는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약 2972억원) 등이다.

1957년생인 성 사장은 대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며 처음 레이저를 접하고는 1989년 관련 장비를 취급하는 이오테크닉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레이저 마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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