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의 스웨덴 혼혈 소녀 한별이 또 한 번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실력파 어린이들이 모인 ‘어린이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선 라운드에서 나이답지 않게 뛰어난 가창력과 춤으로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던 스웨덴 혼혈 소녀 한별은 이번에도 10살이라곤 믿기 어려운 노래 실력과 남다른 댄스로 세 심사위원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별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한별 양의 춤을 보는데 악기 없이 춤을 연주하는 거 같았다. 표정이나 느낌이 너무 자연스럽다. 연기가 기가 막히다. 놀랍다”고 극찬했다.
평소 한별에게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던 박진영 역시 “전 세계적으로 음악적으로 뛰어난 두 혈통, 스웨덴과 한국의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남다르다”며 “춤을 추기도 전에 서 있는 선으로 모든 게 끝났다. 하지만 노래는 너무 어려운 곡을 선곡했다. 음정이 많이 흔들렸다. 그래도 자기 느낌을 가지고 한 것이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의 어린이 참가자는 다른 때보다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전원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어린이들이 정말 잘한다”며 “기쁜 마음으로 전원 진출을 선택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의 2부는 ‘2016 SAF SBS 연예대상’으로 결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