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재단법인 커넥트재단(이사장 윤재승)이 23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온라인 공개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플랫폼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넥트재단은 공익 목적의 교육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MOOC 플랫폼 구축사업 등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MOOC로 대변되는 미래의 교육방향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서울여대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확산하기 위한 MOOC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서울여대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사업단장 정민교 미래산업융합대학장)에 선정되면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서울여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료로 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MOOC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 커넥트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는 물론 일반 인문사회 교양영역까지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