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부터 31일까지 신한대학교에서 탈북가정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탈북가정 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진로ㆍ직업교육뿐 아니라 취업과 학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ㆍ직업체험을 위한 △내 꿈을 만드는 베이커리 △세상을 출력하라 3D 프린팅 △내손으로 해보는 자동차정비 △매력발산 토탈 메이크업 등을 비롯해, 드론체험, 연극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대학생 멘토링, 선취업·후진학 설명회도 마련됐다.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