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전 세계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유통회사다.
이 회사는 독점판매 제품 중 바이오시밀러(램시마, 허쥬마, 투룩시마)의 전 세계 유통 및 판매를 위해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와 유통판매계약 체결 및 직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2013년 9월 유럽 EMA(유럽 식약처),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제품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총 발행주식수는 신청일 현재 1억1208만4120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서정진외 8인)의 보유주식수는 5070만360주(45.23%)로서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3분기 기준 총자산은 1조7758억 원, 자기자본은 5485억 원, 부채비율은 223.8% 수준이다. 3분기까지 매출액은 3203억 원이며 순이익은 206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