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J은행, 200억 엔 규모 주택론 채권매각 성공

입력 2016-12-26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200억 엔 규모의 주택론에 대한 채권매각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SBJ은행이 진행한 주택론 채권 매각은 작년에 이어 세번째로, 주택론 채권을 신탁으로 설정하고 취득한 신탁수익권을 투자가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3월과 11월에도 각각 250억 엔 규모의 채권 매각을 성공했다.

SBJ은행은 리테일 틈새시장을 겨냥한 주택론을 2012년말 출시해 △2014년 670억 엔 △2015년 1080억 엔 △2016년 11말 기준 1050억 엔을 신규 대출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11월말 총 2350억 엔이다. SBJ은행은 올해 말 136억 엔의 영업이익과 49억 엔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SBJ은행은 주택론의 진성매각(True Sale)을 통해 자산증가에 맞춘 경영비율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약 3억 엔의 채권매각이익과 함께 매각 채권의 사후관리대행을 통해 20년 이상 연 0.5%의 관리수수료 수익까지 확보하게 됐다.

SBJ은행은 이번에 성공적인 주택론 채권매각으로 자산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자본금 투자 없이 영업 동력을 확보했으며 리스크 관리지표 개선, 매각이익 시현 및 추가 수수료 확보 등 경영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BJ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택론 매각 시 대출자산 가격을 초과하는 프리미엄을 통해 SBJ 주택론의 시장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 번에 걸친 성공적인 주택론 채권매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84,000
    • -0.41%
    • 이더리움
    • 4,75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58%
    • 리플
    • 1,979
    • +1.28%
    • 솔라나
    • 324,100
    • -1.34%
    • 에이다
    • 1,354
    • +3.04%
    • 이오스
    • 1,106
    • -4.49%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685
    • +7.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72%
    • 체인링크
    • 25,010
    • +5.57%
    • 샌드박스
    • 84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