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계열사 영린기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인증 획득

입력 2016-12-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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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계열사 영린기기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6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영린기기는 올해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정부의 다양한 수출 유관 사업의 지원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린기기는 HPLC(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GC(기체분석기) 등 첨단분석연구장비를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영린기기는 국내 대부분의 분석장비들이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HPLC를 독자 개발한 이래 다양한 분석연구장비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유럽, 중동, 인도, 중남미, 중국 등 전세계 50여 개국의 63개 협력사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5년여간 쌓아온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수출 역량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영린기기는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외산 일색의 국내분석기기 제품 시장의 국산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린기기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청, KOTRA 등 24개 수출 유관 기관의 사업 참여시 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 인하, 가점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한 바이어 협상 시 정부 인증 기업이라는 대외 공신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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